입력 2025.09.23 10:45
상명대학교 박물관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Vision 1차 공모전 전시’와 9월 3일 개최된 ‘ReTalk 특강 및 작가와의 대담’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전국 대학(원)생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창작 작품 공모전」 선정작들이 전시됐다.
상명대학교 미래백년관 갤러리 월해에서 열린 1차 공모전 전시는 학내외 관람객들에게 규방공예와 업사이클링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확산이라는 확장성을 보여준 전시였다. 9월 3일에 함께 개최된 ReTalk에서 장지훈(해피 M 대표)PD는 ‘AI, 새로운 붓을 든 예술가: 위협인가, 뮤즈(Muse)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AI와 예술의 공존 그리고 차별화 지점에 대한 의미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이어진 작가와의 대담에서는 ReSet 기획전 및 ReVision 공모전 참여 작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AI와 예술의 공존, 지속 가능한 창작 태도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며 젊은 예비 작가들의 성장과 앞으로의 창작활동을 격려하였다.
이정아 상명대학교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와 행사는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예술가가 자신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찾아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준 자리로 앞으로도 상명대학교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 환경과 예술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