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25년도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 최종 선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25년도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 최종 선정

입력 2025.09.22 16:10

- 에코업 분야 특성화선도대학 지정
- 탈 플라스틱 특성화대학원(기존) + 에코업 특성화선도대학(신규) → 연구형·실무형 투 트랙 인재 양성 체계 구축
- 환경부 및 고용노동부 협업 사업으로 연간 총 3억 원 이상(3년간) 정부지원금 지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대근 사업단장(환경공학과 교수)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5년도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 육성사업」 최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산업 전환에 필요한 중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선정 대학은 환경부로부터 매년 1억 원의 지원금과 고용노동부의 K-Digital Training 교육훈련비를 별도로 지원받아 연간 총 3억 원 이상의 예산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 서울과기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에코업 분야 특성화선도대학을 운영하며, 환경 관리·보전, 탄소중립, 새활용(업사이클링), 재활용 산업 등 환경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훈련 과정(350시간 이상)을 개설한다. 특히 전체 교육과정의 30% 이상을 프로젝트 교과로 편성하고, 산학협력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연간 30명 이상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 이번 과정에는 에코업 첨단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년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참가자는 교육비 및 장학금 지원,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 서울과기대 환경공학과는 이미 탈 플라스틱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며 플라스틱 저감·대체 기술, 재활용·자원화, 위해성 평가 및 처리 기술에 특화된 고급형(석·박사 학위과정) 연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이번 특성화선도대학 지정으로, 서울과기대는 [탈 플라스틱 특성화대학원(고급형 연구인재 양성)]과 [에코업 특성화선도대학(중급형 실무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투 트랙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는 지난 4월 교육부 첨단 분야 입학정원 25명 순증과 더불어 환경공학과의 첨단 분야 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 오현석 환경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학부와 대학원을 연계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과 연구 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업을 총괄하는 김대근 교수는 “우리 대학은 연구 중심의 탈 플라스틱 특성화대학원과 실무 중심의 에코업 특성화선도대학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국가 녹색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고급·중급 인재를 동시에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글로벌 환경 현안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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