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22 09:57
-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제도 통해 진로 탐색, 전공 설계, 다전공 활성화 지원 강화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전공설계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는 18일(목) 오후 4시 장준하통일관 18310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학사지도교수(Academic Adviser) 워크숍’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학생 상담 품질 향상과 교수 역할 강화를 위해 외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공별 교수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가이드라인과 사례를 소개하며 △전공설계지원센터 운영 방향 공유 △자유전공학부와 다전공 학생 상담 가이드라인 제공 △질의응답 및 교수-교수 간 네트워킹 등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문철수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에게 전공 설계 과정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이끌어가는 일은 교수님들의 지혜에 달려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수님들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경욱 교육혁신원 부원장은 “자유전공학부 신설과 다전공 선택 확대에 따라 교수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교수님들 간의 정보 공유가 활발해질수록 더 많은 아이디어가 창출되고, 이는 학생들의 전공 설계와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제도의 내실화를 통해 교수와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문적 성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무전공 및 다전공 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경희 교수(자유전공학부), 채희상 교수(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오석희 교수(AI·SW학)가 상담 가이드 공유를 발표했으며, 이후 소그룹별 상담 가이드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종료됐다.
한편, 한신대는 무전공 입학과 전공 자율선택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공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공설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공설계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고 체계적인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카데믹 어드바이저(Academic Adviser)’ 제도를 통해 교수들이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설계를 밀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다전공 활성화와 학문 간 융합을 촉진하는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