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19 16:55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미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취업&전공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8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앞 자주광장과 인문학관 뒤 주차장에서 취업박람회와 전공진로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입학한 전공자율선택제(공학자율학부,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을 비롯해 전 학과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전공 선택·복수전공·부전공·마이크로전공 등에 대한 안내를 받기 위해 학과별 부스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기업 14개사, 동문선배 8개사, 29개 학과 전공, 유관기관 및 부대행사 부스 등 총 72개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자원순환센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참가 학생들은 전공별로 진출 가능한 직무·산업군 정보를 확인하고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현직 실무자와 졸업 선배와의 1:1 멘토링, 직무 설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또한 전공 상담 부스를 통해 다전공 및 자율전공제와 같은 다양한 학업·진로 선택지를 탐색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동문선배 멘토링 부스 운영
행사장에는 기업 채용부스 뿐만 아니라 ‘졸업생 동문 ZONE’이 마련되어 동문 선배들이 직접 취업 정보와 진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롯데호텔, 피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 선배들이 참여해 멘토링을 진행하며,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경험과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한 졸업생은 “졸업 후에도 학교를 통해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학은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수업 대체 운영, 공결 처리, 경품 추첨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또한, 취업 타로, AI 알파고 바둑 로봇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하였으며, 현장에서 부스 참여 미션을 수행한 학생들에게는 에어팟 4세대, 텀블러,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일자리 허브
이번 박람회는 포천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우수 기업들이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청년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인호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약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된 청년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과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