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19 16:46
-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
- 과 지역이 연합해 만드는 혁신 창업 생태계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캠퍼스타운 SI-CORE는 지난 9월 17일 「제2회 동대문구 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DDM Union 챌린지)」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립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타운과 동대문구청,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이 연합하여 마련한 청년 창업 경진의 장으로,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6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팀별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한층 더 구체화하고 발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종 본선은 서울시립대 SI-CORE 라운지에서 열렸으며, 참가팀들은 5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 형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혁신성과 창의성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팀 역량과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에는 대학 및 기관이 추천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성을 기했다.
대상은 바이오파이토의 김정현 씨가 수상하며 동대문구청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주어됐다. 최우수상은 울림의 이수빈 씨, 우수상은 휴먼로보틱스의 박성진 씨(서울시립대 재학생), 미니가드의 윤서원 씨(서울시립대 졸업생), 친구하자의 조성우 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서울시립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나란히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학의 창업 지원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상식에는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 이윤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원용걸 총장은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미래 혁신 창업으로 연결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연합해 혁신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공용공간 활용권이 제공되며, 본선 참가팀 중 일부는 사업단 심의를 거쳐 입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경진대회 차원을 넘어,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마련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앞으로도 동대문구를 비롯한 지역 내 대학과 창업기관들과 긴밀한 협력하며, 임팩트러닝, 임팩트멘토링, 글로벌 투자시대, 서울임팩트데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