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18 16:07
- 또래상담사 ‘마음건강지킴이’가 직접 기획·운영, 학생들에게 자기돌봄 경험 제공
-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 상담센터 접근성 확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는 9월 15일(월)~16일(화) 교내 ‘횃불제’ 기간 동안 또래소통캠페인을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이번 캠페인은 축제라는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 학기를 시작하는 나에게” 편지쓰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 학생들은 스스로에게 짧은 응원 편지를 쓰고 다른 학생의 메시지를 받아보며, 새 학기를 맞이하는 기대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향을 고르고 조합하여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선호에 집중하며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이틀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781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만족도 4.8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양성 교육을 받은 또래상담사 ‘마음건강지킴이’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직접 기획·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참여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향수 만들기 너무 재미있었어요”, “재미있고 참신한 체험이라 또 하고 싶습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또 “더 많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이어가 주세요”와 같은 반응을 통해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 프로그램을 기획한 ‘마음건강지킴이’ 기대표 임근태 학생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쉽게 얻지 못할 다양한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증진과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개인상담, 심리검사, 또래상담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