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18 13:57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9월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440명의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학전환 공론화 타운홀미팅'을 동덕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동덕여대는 지난 7월 '공학전환 공론화 숙의기구'을 출범시키고 공론화 절차와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열리는 타운홀미팅은 이 계획에 포함된 공론화 과정 중 일부다.
앞서 공론화 숙의기구는 7월부터 2달간 여러 차례에 걸친 토론을 진행했다. 숙의기구는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단위별로 12명씩 참여해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함께 쟁점을 도출하며 첫 발을 뗐고, 이후 1박 2일간의 심화토론과 사안을 총망라하는 종합토론도 가졌다.
타운홀미팅은 이 과정을 거쳐 도출된 ‘공학전환 쟁점과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의 초안에 대해 더 많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220명, 교수 76명, 직원 76명, 동문 68명 등 모두 440명이 참여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하루에 2회씩 총 4회차로 나눠 열린다.
동덕여대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1월 숙의과정 등을 참고해 학교 측에 공학전환과 학교 발전방안에 대한 권고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참고사항
이번 타운홀미팅은 ▲공론화 경과보고(3분 남짓) ▲본토론 진행으로 구성됩니다. 경과보고는 언론공개 예정입니다. 이후 본토론은 언론 관계자분들의 퇴장을 정중히 요청 드린 뒤,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내 구성원들이 언론 노출의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것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팅 4회차가 모두 종료된 뒤 숙의과정에 관한 보도자료도 배포될 예정이오니 이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정
1차 2025.9.22.(월) 13:30~16:00 / 2차 2025.9.22.(월) 17:00~19:30
3차 2025.9.24.(수) 13:30~16:00 / 4차 2025.9.24.(수) 17:00~19:30
※장소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