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17 15:03
-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주제 강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10일(수) 오후 2시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남성현 국민대학교 석좌교수(34대 산림청장)를 초청해 ‘2025 HSU First Mover Academy’ 5차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대의 ‘퍼스트무버 아카데미(HSU First Mover Academy)’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이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들을 연사로 초청해, 미래 변화에 대한 통찰과 조언을 듣고 대학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연사로 나선 남성현 교수는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을 주제로 ▲지구와 인류, 숲의 상호관계 ▲우리나라의 산림 현황 ▲시대를 읽는 글로벌 산림 메가 트렌드 ▲산림 분야, 기후변화대응 주요 과제 ▲산림과 ESG 경영 순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남성현 교수는 “숲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경영은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림은 탄소흡수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지역사회와 연계된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산림은 단순한 자연 자원을 넘어 국가 경제와 사회복지, 나아가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를 위해 대학과 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숲과 산림이 단순한 환경 자원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이 교육과 연구,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환경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해야 함을 일깨워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