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15 11:02

국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은 2023년 6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인증)된 이후, 최초 14명이 입과해 전문교육을 받아왔다. 그 결과, 이날 정예 예비항공정비사 8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항공기술교육원 설립 이래 최초로 배출한 수료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임지원 총장은 축사를 통해 “3년간의 노력 끝에 첫 결실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항공기를 안전하게 정비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국제대학교의 명예를 빛내고, 항공업계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창수 항공기술교육원장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제1회 수료생을 배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 항공정비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항공기술교육원에는 25명의 재학생이 항공정비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드론항공정비학과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국제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학과를 안보클러스터로 개편해 ▲항공정비전공 ▲드론전공 ▲국방군사전공 ▲사이버보안전공 등 4개 전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술교육원 입과 인원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