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프리윌린과 ‘AI 교육혁신 플랫폼’ 공동 구축 MOU

삼육대, 프리윌린과 ‘AI 교육혁신 플랫폼’ 공동 구축 MOU

입력 2025.09.12 10:18

- 맞춤형 학습·창의적 교수법으로 대학 교육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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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총장 제해종)는 AI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과 손잡고 대학 교육혁신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교육혁신 및 학습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 현장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해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현하고, 교수자의 교수법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 고도화를 넘어, 대학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이 개발할 플랫폼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스타일에 맞춰 학습 경로를 자동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는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 학습으로 연결하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심화 학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교수자에게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해 수업 설계와 피드백이 한층 정교해질 전망이다. 학생은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교수자는 창의적 교수법을 구현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구조가 마련되는 셈이다.
프리윌린은 중·고교 학습 콘텐츠와 기초학력 평가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삼육대는 이를 대학 전공 과정과 접목해,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전공지식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AI 활용은 대학 교육혁신의 필수 조건”이라며 “프리윌린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학습자와 교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삼육대와 함께 더 따뜻하고 풍성한 학습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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