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12 09:51
- 안전한 작품 운송 환경과 창의적 예술활동 공간 마련
- 동시대 현대 미술계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25년 9월 8일(월) 조형관에서 “작품용 화물엘리베이터 및 다목적 실습실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체육대학 학생들이 작품 운반 및 설치 과정에서 승객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품용 화물엘리베이터 설치로 실습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 작품의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은 더욱 창의적이고 규모 있는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새로 설치된 화물엘리베이터는 지하1층부터 2층까지 연결되며, 작품 운송 시 충격완화를 위해 이동 경로 평탄화 작업까지 진행됐다. 또한 지하 1층에는 다목적 실습실이 마련돼 예술 세미나, 작품 수장, 설치 및 인터렉티브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험적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원용걸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관계자, 교직원 및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원용걸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캠퍼스를 더욱 아름답고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새로 마련된 화물엘리베이터와 다목적 실습실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