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주목하는 인재, 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

게임업계가 주목하는 인재, 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

입력 2025.09.11 10:24

- 대기업 취업 성과가 증명한 한국공학대학교의 힘
- 3D 클라이언트부터 서버·기획·리소스까지, 체계적인 인재 양성
- 22년 전통과 동문 네트워크가 만든 미래 경쟁력

한국공학대학교 전경_Tech University 상징물 자이로게이트_2M
게임 산업은 이제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글로벌 300조 원 규모의 하이테크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 치열한 경쟁의 한복판에서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게임공학과는 최근 3년간 매출 1조 원 이상 대기업에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업계가 먼저 찾는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리서치 전문 기업인 Mordor Intelligence의 시장분석에 따르면, 세계 게임 산업은 2025년 현재 약 300조 원 규모(2,000억 달러)로, 영화·음악·방송을 합친 것보다 크다. 국내 시장도 22조 원을 돌파하며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 VR/AR, 클라우드까지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기술을 설계·구현할 수 있는 개발자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게임업계는 더 이상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아니다. 고연봉 전문직을 창출하는 하이테크 산업으로 진화했으며, 국내 대형 게임사는 신입 프로그래머에게 초봉 5,000만 원대 중후반을 제시한다. 다수의 개발자는 입사 3~5년 만에 억대 연봉자로 성장한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올해로 설립 27주년을 맞았다. 게임공학과는 2003년 신설되어 22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1~2023년)에는 총 47명의 졸업생이 매출 1조 원 이상의 국내외 주요 게임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이 진출한 기업은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게임사들이다.
본 자료는 매출 1조 원 이상 기업에 대한 취업 현황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매출 1조 원 미만의 중소·중견 게임사로의 취업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1조원 이상 게임사 취업 현황>
   - 최근 3년 총 47명 배출 (2021년 15명, 2022년 16명, 2023년 16명)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산업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교육과정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는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네 가지 핵심 직군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 3D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 : C/C++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알고리즘, 그래픽스, 게임엔진(Unity·Unreal) 활용을 통해 고품질 3D 게임을 구현하는 능력을 배양.
  - 게임 서버 개발자 :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분산 시스템, 보안 과목을 학습해 수십만 동시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버를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 확보.
  - 게임 기획자 : 게임 기획, 시스템 디자인, 스토리텔링 과목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 게임 구조로 전환하는 능력 함양.
  - 게임 리소스 제작자 :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사운드 디자인 등을 통해 시각·청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콘텐츠 자산 제작 전문가 양성.
정내훈 학과장은 “기업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문제 상황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전공지식”이라며, “이러한 철학이 졸업생들이 블라인드 코딩 테스트에서 매년 상위권을 기록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출신은 기초가 탄탄하고 실전 감각이 뛰어나 채용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가 널리 퍼져 있다. 실제로 많은 게임사에서 신입사원 추천 요청이 먼저 들어오는 것도 이 같은 신뢰 때문이다.
또한, 게임공학과는 졸업 전 필수 게임 제작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생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을 직접 기획·개발·완성해야만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과제가 아니라, 실제 게임 개발 전 과정을 경험하고 출시 수준의 완성도를 구현해내는 실전 훈련 과정이다. 졸업생들은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실전 중심 교육은 졸업 이후의 커리어 성과로 이어진다.
게임공학과는 2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다수의 졸업생을 업계 주요 인재로 성장시켜 왔다.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에는 팀장, 디렉터, 임원으로 활약 중인 동문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이들은 후배들에게 멘토링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채용 연계의 든든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공학대학교는 정부 출연으로 설립된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반도체, 게임, 미래자동차, AI 로봇 등 미래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게임공학과는 글로벌 게임산업을 주도할 차세대 개발자를 양성하며, 학문과 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는‘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게임을 창조하는 공학자를 길러낸다.
3년간 47명의 대기업 취업 성과, 억대 연봉 개발자로 성장하는 커리어 패스, 20년 전통이 만든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 체계적인 실전형 커리큘럼까지 모든 것이 이 학과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취업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출발선, 바로 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