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10 10:41
- 교사·강사 60명 참여… 디지털 교육의 소통·협력 가치 재확인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산학협력단은 지난 6월 14일(토) 차미리사기념관 119호에서 「2025 디지털 새싹」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교·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초·중등 교사와 에듀메이커 강사 등 총 60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세부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박주연 덕성여대 디지털새싹 책임교수의 사업소개 ▲박남수 삼육대학교 교수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모듈형 교육 소개 ▲다빈치랩 수업 소개 ▲하모니브릿지 수업 소개 ▲에코링크 수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교구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허연희 에듀메이커 강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점은 소통과 협력 부분”이라며 “요즘 아이들이 협력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현장에서 많이 느끼는데, 디지털새싹은 그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강현 용천초 교사는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오늘 교구를 직접 만져보고 실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이해하는 데에도 이 캠프가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공윤아 에듀메이커 강사는 “아이들이 단지 말이나 글이 아닌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덕성여대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 강조했다.
또한 유다래 오봉초 교사는 “모듈 선택 등 설명서에 부족했던 부분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엔트리 기반 조작물은 초등학생들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회했다.
박주연 덕성여자대학교 디지털새싹 책임교수는 “디지털새싹은 학생들의 탐구심을 확장하고, 교사·강사들의 교수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성이 강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