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신체활동과 운동을 통한 도시노인 건강지원 모델 개발’추진

서울시립대, 신체활동과 운동을 통한 도시노인 건강지원 모델 개발’추진

입력 2025.09.10 09:46

- 6년간 15억 6천만 원 지원…도시노인 건강증진 연구 거점 역할 기대
- 취약계층 노인 대상 건강지원 가이드라인·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추진

제세영 교수 사진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순수학문연구형)」에 본교 도시노인건강운동연구소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소는 향후 6년간 총 15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도시노인 취약계층 맞춤형 신체활동 건강지원 모델 개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당 연구는 스포츠과학과 제세영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황선환 교수, 진주연 교수, 하민성 교수, 최윤소 교수 등 총 5명의 교수가 공동 참여한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인문사회 기초학문 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해 연구 거점을 육성하고,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 지원 사업이다. 도시노인건강운동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수학문 연구 진흥을 위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도시노인 취약계층의 건강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운동·신체활동 상태를 기반으로 건강 불평등의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운동·신체활동 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적용가능한 건강증진 모델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제세영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서울시립대학교가 도시 노인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취약계층 노인의 신체활동 지원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의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 공고 안내, 중대형 유치경비 지원사업, 연구행정인력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구자 수요 맞춤형 행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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