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태국 문화진흥국과 함께 만화·웹툰 인재 양성 교류 협력

상명대, 태국 문화진흥국과 함께 만화·웹툰 인재 양성 교류 협력

입력 2025.09.08 09:49 | 수정 2025.09.08 09:51

상명대-태국 문화진흥국 업무협의 사진
상명대-태국 문화진흥국 업무협의 사진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2일 태국 정부의 문화부 문화진흥국(이하 태국 문화진흥국)과 상명대 회의실에서 태국의 만화·웹툰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태국 문화진흥국에서는 와라판 차이차나시리 부총국장과 프라니사 티우피핏폰 창의문화진흥과장, 수찻 카나논 영화·영상 상영과장 등 만화웹툰, 게임, 영상 콘텐츠 관련 부서 직원 약 20명이 참석하였다. 
상명대에서는 홍성태 총장, 안범준 교학부총장, 박진원 예술대학장,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정기영 한국만화스토리협회장, 네이버웹툰의 김도영 아시아총괄본부장과 장보라 태국담당팀장,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의 김기우 대표와 존 김 해외이사가 함께 참석하였다.
태국은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산업과 함께 만화·웹툰을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의 첫 방문 대학으로 만화·웹툰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 협의에서 상명대와 태국 문화진흥국은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한 후 올해 연말에 만화·웹툰 분야 교육사업 및 학생 교류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의 교육과정과 창작 및 교육 시설 등을 공유하며 실무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태 총장은 태국어 인사말과 함께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에서 배출한 만화·웹툰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한국에서 만화·웹툰 분야의 가장 경쟁력이 높은 학과”라고 소개한 후, “태국 문화진흥국과 상명대학교가 인재 양성과 문화 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추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라판 태국 문화진흥국 부총국장은 “상명대의 환대에 감사하며 태국은 관광 주도 산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의 변화를 주고 있다”며 “상명대학교와 협력하여 만화·웹툰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교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2018년부터 6년 연속 운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콘텐츠유통 NCS교재개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로만화인 구술채록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등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지옥의 최규석,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중증외상센터 홍비치라 등 웹툰 플랫폼 현장에서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의 많은 졸업생들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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