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05 11:27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전공설계지원센터는 지난 8월 29일 교내 대양AI센터에서 2025학년도 2학기 ‘Academic Advisor 역량강화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학내 Academic Advising 역량 제고와 학생 중심의 교육 문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Academic Advisor’는 계열별로 활동을 총괄하는 주임교수와 계열 및 학과 신입생 전담 지도교수로 이루어져 있다. 신입생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전공선택 및 학습 지도를 위해 심층 상담 및 교내 프로그램 연결 등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엄종화 세종대 총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각 학과 Academic Advisor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개의 특별강연과 2025-2 세종인을 위한 전공탐색 수업계획 안내, AI기반 전공적성검사 시연 등이 마련됐다.
첫 번째 특별강연은 미국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의 김정은 교수가 ‘미국 학부교육에서의 Academic Advising의 역할’을 주제로 화상 강연으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미국 대학의 학업 코칭 체계가 신입생의 전공 선택 및 학습 동기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Academic Advisor 제도 정착을 위한 시사점을 전달했다.
이어 변기용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학부교육 우수대학의 특징과 성공요인: 무전공제(전공자율선택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함의’를 주제로 두 번째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변 교수는 강연에서 한동대, 고려대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대학 문화를 중심으로 우수한 학생 지도가 어떻게 정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엄종화 총장은 “현재 입학생 중 약 1,000명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하는 상황에서 Academic Advisor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교수님들께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양성한다는 마음으로 지도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