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02 15:39
– 이주배경 학습자의 교육 기회 확대와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협력
– 공존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발전기금 기탁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교촌에프앤비㈜로부터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를 위한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6월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함께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의 실행 취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세 기관은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교촌에프앤비 강창동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변창구 총장, 신봉섭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학금 전달과 함께 향후 협력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변창구 총장은 “경희학원은 설립 이래 평화·공존·사회공헌의 가치를 강조해왔다”며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이주배경 학습자들이 학문적 성장을 이루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연결하는 길을 꾸준히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창동 부문장은 “이주배경 학습자들이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국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장학금이 하나의 시작점이 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장학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촌에프앤비㈜와 협력하여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학위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취업 상담, 한국 사회 정착과 직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