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2025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연세대학교 2025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입력 2025.08.29 15:24

- 학사 1,630명, 석사 1,665명, 박사 438명 -

연세대는 29일 대강당에서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8월 29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630명, 석사 1,665명, 박사 438명, 연구 과정 8명 등 총 3,741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해 허동수 이사장, 이경률 총동문회장, 교직원, 동문, 졸업생과 가족들이 함께해 졸업의 의미를 나눴다.
윤동섭 총장은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오늘 졸업과 함께 40만 연세 동문의 일원이 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찬란한 미래를 향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어 “연세대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대학 중 두 번째로 양자컴퓨터를 도입하고, AI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러한 학문적 탁월성을 바탕으로 세상의 틀을 깨는 도전과 인류 미래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총장은 “졸업생들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불평등과 같은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세계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발휘하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회복하는 가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연세의 전통을 이어 대한민국의 상생과 통합을 견인하고, 인류 공동의 미래를 밝히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률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연세의 품에서 훌륭하게 성장한 졸업생 여러분이 이제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총동문회도 졸업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은 국민의례, 기도, 성경봉독, 졸업식사, 축사, 학위수여, 축하음악,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교정 곳곳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특별한 하루를 마음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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