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 대만국립체육대학(NTSU)과 국제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상명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 대만국립체육대학(NTSU)과 국제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입력 2025.08.29 10:33

학술 세미나 사진
상명대(총장 홍성태)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최경근 / 경영대학원 교수)이 8월 20일 대만국립체육대학교(National Taiwan Sport University/이하 NTSU)에서 ‘노인의 지역사회 건강 증진: 기능적 독립성과 이동성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접근’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장관 최은옥 직무대행)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령자의 자립적 생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접근법을 논의하고, 국제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구진과 피트니스 기업 대표들이 함께 참가하였다. 연구진으로는 ▲상명대 최경근 교수, 유진호 교수, 김성재 교수, 조일형 교수 ▲미국 리하이대 신종철 교수 ▲중앙대 구태연 연구전담교수가 참석하였다. 피트니스 기업에서는 ▲유니크굿커뮤니티연구소 전진우 대표, 김국환 대표 ▲코어인사이드랩 서상은 대표 ▲엠엔케이파트너스 김성광 대표 ▲파프짐 유지상 대표 ▲M컴퍼니 변면섭 대표가 함께하였다.
Ping-Kun Chiu NTSU 총장의 환영사와 접견을 시작으로 세미나 참석자들은 NTSU 내 주요 스포츠 관련 연구시설을 방문하였으며, 40+Rejuvenation Fitness Club 등 최신 스포츠 연구시설과 프로그램을 둘러보았다. 특히 40+Rejuvenation Fitness Club은 중·장년층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 시니어 피트니스 지도 전문가 양성, 100종 이상의 운동 처방 프로그램 제작을 목표로 운영되는 연구개발센터로, 장기 요양 진입 위험을 낮추고 국가 의료 시스템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연구 기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Chung-Fu Mo(NTSU) 교수와 최경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국제 학술 세미나에서는 총 3건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먼저 Cen-Yi Lin 교수(NTSU)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신체활동, 낙상 두려움, 기능적 이동성 간의 관계’를 주제로 대만의 지역사회 기반 운동 프로그램이 노인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소개하였다. 이어 Ya-Ting Yang(NTSU) 교수는 ‘대만의 건강한 노화 증진: 정책과 실천’을 통해 고령자의 신체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논의를 확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사업단의 신종철 교수(美 리하이대) ‘고령자의 신체활동에 대한 통합적 접근: 건강기술 연구와 글로벌 협력’을 발표하며, 고령화를 다루는 국제적 연구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제시하였다. 발제자들의 발표 후에는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향후 공동 연구 방안과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하는 활발한 논의로 발전하였다.
연구책임자인 최경근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NTSU의 연구 인프라와 고령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이어 “대만은 스포츠 참여율과 디지털 활용 수준이 모두 높은 국가로, 이번 교류가 향후 공동 연구를 심화시키고 차세대 연구 인력 양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보건·복지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과 기술 개발을 위해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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