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29 10:24

이학 용인대학교 전 이사장이 27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72세
이학 이사장은 1953년생으로 경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러시아 레츠카프트대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학 이사장은 신극동제분·우학물산·서라벌호텔 회장,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 총재를 역임했다. 우학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평생 헌신했고, 용인대학교가 무도·체육, 문화예술 및 복지 분야에서 오늘의 위상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박선경 박사(용인대 전 총장), 아들 이성진 박사(단호학원 상임이사), 이강진 박사, 딸 이주연 박사, 며느리 윤지영씨, 사위 김제프리 박사가 있다.
장례는 학교법인 단호학원 법인장과 용인대학교 학교장 공동으로 엄수되며,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되었다. 조문은 오는 8월 29일(금) 오후 3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식은 8월 31일(일) 오전 6시 30분에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