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사업 선정

서울시립대,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사업 선정

입력 2025.08.28 10:32

- 서울RISE사업과 함께 Seoul Impact 2.0으로 AI 창업생태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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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사업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립대는 창업 교육–기업 보육–실증·사업화–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서울 RISE(Regional Innovation-led Startup Ecosystem)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혁신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부터 AI 기반 창업 육성과 RISE 연계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선정 대학에는 연간 1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서울캠퍼스타운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서울시립대는 ‘Seoul Impact 2.0’ 전략을 도입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스케일업 ▲AI+X 융합 창업 역량 강화 ▲서울형 솔루션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글로벌 확산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반 실전 창업교육과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도시문제 해결형 창업모델을 실증하여 글로벌 확산으로 이어가는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원용걸 총장은 “서울시립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서울RISE 사업과 연계해 성과 중심의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지은 창업지원단장은 “AI 기반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소셜임팩트, 도시혁신, 산학협력 특화 트랙별 창업 지원을 강화하여, 가장 서울다운 영향력을 세계적인 가치로 발산하는 서울형 창업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사업은 2024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획득하며 안정적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보육 기업의 생존율과 성장률 제고, 나아가 아기유니콘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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