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27 15:34
- 교육·연구 교류 확대, 난임 의료 전문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대한배아전문가협의회(회장 차정호)와 지난 8월 21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서울시 강북구 소재)에서 난임 의료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전용필 공과대학장과 대한배아전문가협의회 차정호 회장을 비롯해 성신여대 윤진호 바이오생명공학과 학과장, 마리아병원 윤혜진 부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 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교육·연구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난임 의료산업을 비롯한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난임 의료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연구소 견학 및 난임 관련 교육 지원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협력 ▲전문가 교류 및 세미나 개최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이다.
대한배아전문가협의회 차정호 회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난임 의료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전용필 공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제 난임 의료·연구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배아전문가협의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연구 기회를 확대해, 바이오·의료산업 전반에서 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