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26 15:57
- 서울 RISE 사업 일환, 지역 혁신 주체와 협력 체계 본격 가동
- 기업·연구기관·지자체와 MOU 체결…청년 인재 육성과 전략산업 지원


연세대학교 RISE-Y 사업단(단장 이원용)은 8월 21일(목) 연세대 백양누리 김순전홀에서 ‘RISE-Y 지·산·학·의·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연세대는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의회는 서울특별시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지역의 주요 산업체·연구기관·행정기관 등 혁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으며, 특히 서대문구청 관계자도 참석해 지자체 차원의 협력 기반을 함께 다졌다.
연세대는 서울 RISE 사업을 통해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성장 견인,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첨단·미래 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AI·BIO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확산 등 4개 단위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제진흥원, 세브란스병원, 시공아이피씨, 유한양행, 주식회사 케이티, 플랜에이치벤처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이 협력 파트너로 함께했다. 연세대 RISE-Y사업단과 각 기관은 행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과 공유·공동 사업 기획·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원용 연세대 연구부총장 겸 RISE-Y 사업단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확장하고, 지역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시 전략산업과 청년 인재 육성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