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26 10:22
- 8.25~9.6까지 2주간, 다담미래학습관 견학 및 선진 직업기술 기관 체험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규만)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네팔 직업훈련교사 이러닝 역량강화 사업(2023-2025)’ 사업의 일환으로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네팔의 직업훈련교사 및 프로젝트 실무자 1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교육 혁신 방안에 대한 이해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ICT 활용 교수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TVET*에서의 이러닝 및 ICT를 활용한 미래교육 비전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의 경제개발, ▲한국의 TVET 제도 및 교사양성, ▲교육의 디지털 전환, ▲수업에서의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교육에서의 AI활용, ▲온라인 교육에서의 장학 활동, ▲효과적인 이러닝 및 ICT 활용 교육 지원 체계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 TVET: 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의 약자, 직업기술교육훈련.
더불어 참가자들은 한국기술교육대의 최첨단 실습 공간인 ‘다담미래학습관’과 ‘온라인평생교육원’을 직접 둘러보고, 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앨리스랩 부산센터 등도 방문하며 한국의 선진 직업기술교육 인프라를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각 기관 전문가들과의 심화 토론과 협업 학습도 진행한다.
연수 사업관리자 조현찬 교수(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는 “이번 연수가 네팔 직업훈련교사 이러닝 역량강화 사업의 마지막 연수인 만큼 연수생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연구소와 한기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생 대표 직업훈련청(CTEVT) 바산티(Basanti Roshan Pradhan Shrestha)씨는 “이번까지 총 3번의 연수를 통해 우리 네팔 직업훈련교사들을 위해 힘써준 KOICA와 한국기술교육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KOREATECH TTI)는 2005년 개소 이후 네팔, 르완다, 코트디부아르 등의 개발도상국의 기술발전과 경제개발을 돕기 위해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 경험을 전수함과 동시에 탁월한 공학기술 분야 전문성으로 교육 ODA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