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21 10:16

상명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최경근 / 경영대학원 교수)은 8월 14일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고령자 건강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부(장관 최은옥 직무대행),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고령자의 건강을 예방적 관점에서 관리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에 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연구진과 피트니스 기업 대표들이 폭넓게 참여하였다. 연구진으로는 상명대 최경근·유진호·김성재·조일형·강서정·이의철·이동현 교수, 영국 러프버러대 편도영 교수, 미국 리하이대 신종철 교수, 중앙대 구태연 연구교수,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유빈(웨스트민스터스쿨) 객원연구원이 참석하였다. 피트니스 기업에서는 변면섭 대표(M컴퍼니), 코어인사이드랩 서상은 대표, 유지상 대표(파프짐), 엠엔케이파트너스 김성광 대표, 유니크굿커뮤니티연구소 전진우 대표, 코어인사이드랩 서상은 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진과 피트니스 기업 대표들이 고령자 건강 증진과 피트니스 환경 개선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을 나누었다. 연구진은 고령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수용 요인을 분석한 연구모델과 기술 수용 패턴을 유형화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어 피트니스 기업 대표들은 일반 피트니스 센터, 스피닝 센터,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시설 개선 방안, 퍼스널 트레이너 직무 구조 분석, 피트니스 이용자 참여 촉진 방안 등 운동시설 이용자의 참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였다. 발표 후에는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향후 현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제공 및 데이터 활용 방안 등 예방적 건강관리 프레임 설계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상명대 유진호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연구사업단의 성과를 현장 전문가들과 상호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적용 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구책임자인 최경근 교수는 “한국, 미국, 영국의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이번 심포지엄이 취약계층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궁극적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