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2025학년도 하계 캄보디아 해외봉사 성료

덕성여대, 2025학년도 하계 캄보디아 해외봉사 성료

입력 2025.08.20 15:43

- 양국 학생 교류 중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7박 9일 일정 마쳐
- 새로운 방식 해외봉사 국제경험·미래설계 소중한 밑거름 될 것

덕성여대 2025학년도 해외봉사단 활동사진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덕성사회봉사단 2025 해외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박 9일간 20명의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성료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덕성여대 2025학년도 1학기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으로,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RUA) 식품영양학과 학생 20명과 함께하며 양교 학생 간 국제 교류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봉사단의 주요활동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 이튿날 캄폿 지역으로 이동하여 RUA 학생들과 협력하여 위생 및 손 씻기 교육, 음악·미술·체육 등 다양한 교육 봉사와 플로깅(plogging)과 같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환경을 주제로 한 토론과 조별 활동 발표 시간을 통해 국제적 연대와 지속 가능한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6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오전 시간을 활용해 5개 조로 나눠 K-pop 댄스와 ‘그대로 멈춰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단체활동으로 진행했으며, 한복 색칠 놀이, 수건돌리기, 비석 치기, 딱지치기, 훌라후프 게임 및 판뒤집기 게임와 같은 교육봉사도 실시했다.
오후 봉사 시간에는 바자회 및 한국 문화 체험활동으로 캘리그라피 책갈피 및 타투 스티커, 업사이클링 양말목 키링, 전통 부채나 비치백 만들기 같은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해당 초등학교에 기부했고, 인근 보육원을 방문해 필요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도 실천했다.
봉사 일정을 마친 후에는 양교 학생들이 함께 캄보디아 왕궁, 뚜엥슬렛, 왓 프놈, 킬링필드 등을 탐방하며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인류애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덕성사회봉사단 2025 해외봉사단 대장 고연우 학생(약학과 22)은 “모두가 성실히 임해주신 덕분에 봉사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캄보디아에서의 일주일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알차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도 이구동성으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학문적 성장은 물론 개인의 삶에도 큰 울림을 주었다”고 소회했다. 
덕성여대 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양국 학생들의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 이러한 새로운 방식의 해외봉사는 학생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쌓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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