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직업계고 교원 대상 하계 현장기술연수 성료

한국기술교육대, 직업계고 교원 대상 하계 현장기술연수 성료

입력 2025.08.19 16:07

- 인공지능, 반도체,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중심 16개 과정 운영
- 직업계고 학과 개편 지원을 위한 첨단산업 중심 연수, 교원 약 400명 참여 ‘인기’

▲ 직업계고 교원 연수생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클린룸에서 ‘2025학년도 하계 현장기술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원장 이진구)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의 협업 사업인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개편 지원을 위한 하계 현장기술연수를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
이번 하계 연수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학과 개편 등에 따른 연수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 ▲반도체,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16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개설된 주요 과정으로 ▲반도체 후 공정 운영 및 실습, ▲전기자동차 충전 및 구동시스템 정비, ▲미쯔비시 PLC와 IoT(아두이노)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제어실습(모드버스 통신),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에너지의 이해와 활용, ▲산업안전보건 등이 있다.
이번 연수는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 수준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반도체 공정 실습실인 ‘클린룸’과 자율주행, 메타버스, XR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담미래학습관’ 등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연수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와 협업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교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 동향을 배워 현장 이해도가 높아졌고, 새로운 인공지능 정보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반도체 전 공정을 이해하기에 좋은 기자재와 실습 환경이 갖추어져 기대보다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장기술연수는 직업계고 교원의 학사일정 및 교육현장 여건을 고려해 하계·동계방학 중 1주(5일, 30시간) 단기 집중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하계 현장기술연수는 약 400명의 교원이 참여했으며, 동계 현장기술연수도 500명 규모로 모집을 진행할 예정으로 연간 850명 이상의 교원이 연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계 현장기술연수 접수는 11월 중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한 단체신청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과정별 세부 내용 확인과 단체신청 모집 미달 인원에 대한 추가적인 개별 신청은 능력개발교육원 누리집(hrdi.koreatech.ac.kr)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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