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정보보호학과 손우영 학부생, 세계적 학술대회 ‘IEEE MILCOM 2025’서 제1저자 논문 발표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손우영 학부생, 세계적 학술대회 ‘IEEE MILCOM 2025’서 제1저자 논문 발표

입력 2025.08.18 10:46

관련 사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정보보호학과 손우영(사진) 학생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IEEE Military Communications Conference(MILCOM) 2025’에서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한다. 
‘IEEE MILCOM’은 전 세계 군사·방위 및 보안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최상위급 국제 학술대회로, 매년 미군, 방위산업체, 글로벌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기술과 학문적 성과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의 제목은 “GNN-Based Predictive Model for Adversarial Cyber Behavior Using the MITRE ATT&CK”으로, 사이버 공격자의 행위 패턴을 예측하기 위해 그래프 신경망(Graph Neural Network, GNN)을 활용하고, 미국 국방부 산하 MITRE가 제안한 ATT&CK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위협 분석 기법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는 네트워크 보안 위협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고, 공격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실무적 의의가 크다.
연구를 주도한 손우영 학생은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 프로토콜공학연구실 소속으로 대학원 수준의 심화 연구와 실제 데이터셋 분석을 병행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차세대 군사·산업 보안 시스템 설계에 적용 가능성이 높아 국내외 연구자 및 실무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손우영 학생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에 제1저자로 논문이 채택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 지난 4년간 정보보호학과 교수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학문적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특히 프로토콜공학연구실 지도교수인 이종혁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연구에 매진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학부생이 세계적 학술대회에서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로, 세종대 정보보호학과의 교육·연구 역량을 잘 보여준다. 세종대 정보보호학과는 앞으로도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창의적 사고와 실무 능력을 겸비한 보안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