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12 16:21
- 8월 한 달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에서 열려
- 오는 9월에는 한신대 경삼관 4층 갤러리한신에서 관람 가능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은 8월 한 달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신라에서 조선까지 전쟁과 평화의 기억, 독산성’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화)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3월 경기도와 오산시가 지원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한신대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진전은 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독산성의 역사를 쉽고 친근하게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관람객들은 전쟁과 평화의 기억을 따라가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과 함께 임진왜란의 치열함을 전해주는 독산성 출토 포탄과 대포를 재현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에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문화강의실C 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해득 박물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독산성의 조사성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기 남부 문화유산을 알리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박물관은 지역과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의 중심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과 전시, 발굴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은 오는 9월 한신대 경삼관 4층 ‘갤러리한신’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