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생성형 AI 기반 실무교육 운영… 청년 대상 무료 교육 확대

성신여대, 생성형 AI 기반 실무교육 운영… 청년 대상 무료 교육 확대

입력 2025.08.12 14:43

- 생성형 AI 실습부터 AI 자격 기반 PBL 수업, 취업 컨설팅까지
- 재학생부터 지역 청년까지 무료 AI 실무 교육 확대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AI-assisted 데이터분석&생성형 AI 실무역량 과정 포스터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오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AI-assisted 데이터 분석 & 생성형 AI 실무역량 강화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SW021(소프트웨어제로투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성신여대 재학생(휴학생 포함), 졸업생 및 지역 청년(19세~34세)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총 35명이며, 성신여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엑스퍼트컨설팅 홈페이지(https://bit.ly/Sungshin)에서 8월 15일(금)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ChatGPT, Claude, Gemini, Cursor 등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실무형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강생은 ▲데이터 기반 문제 정의 및 질문 구조화 ▲엑셀, Power Query, Pandas 등 분석 도구 활용 ▲EDA(탐색적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실습 ▲API 연동 자동화 ▲Power BI 대시보드 구성 및 보고서 자동화 ▲GPT API를 활용한 분석 자동화 웹서비스 개발 등 폭넓은 실습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국가공인 AI 자격(AICE associate) 수준의 분석 기초역량을 기반으로 1일 1프로젝트 방식의 PBL(Project Based Learning)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생은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 전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데이터 분석, 기획,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전문 취업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7주간의 취업 그룹 컨설팅과 채용 연계 지원도 제공된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채영 센터장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과 청년들이 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SW021(소프트웨어제로투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SW 기술 학습과 실습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인문사회 및 예체능 계열 학생들도 AI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입문 및 기초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SQL, 파이썬, C++ 등 입문 프로그래밍 언어와 빅데이터 분석과 Pytorch를 활용 과정을 포함한 기초 과정은 지난 5월부터 운영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에도 ▲Microsoft와 함께하는 정보보안 과정 ▲LG Aimers 온라인 해커톤 대비 과정 ▲ADsP 자격 기반의 다양한 실무형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2024년에 이어 2025년 2월 실시된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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