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11 13:45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하노이에서 세미나 개최
저작권 보호 교육 모델, 기술 개발 등 베트남에 노하우 전수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블록체인 기반 SW저작권 보호 인재육성 사업단(단장 이창무)이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 한국저작권보호원 베트남 사무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엘에스웨어 등과 함께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저작권기술 인력 양성 및 기업 협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와 숭실대가 수행하는 문화체육관광 국가연구개발(R&D)사업의 일환으로, K-저작권 보호를 위한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교육모델과 기술개발 성과 등을 베트남 현지 디지털저작권센터, 저작권 및 창작자 협회, 음악저작권협회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중앙대 김종성 교수가 ‘SW저작권 보호를 위한 융합 교육모델 및 SW저작권 보호 플랫폼 기술’에 대해, 숭실대 박병찬 교수가 ‘OTT 저작권 보호를 위한 콘텐츠 식별 기술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이동규 실장은 SW저작권 침해 동향과 SW저작권 보호 등을 위한 협회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중앙대 이창무 단장은 ”AI, SW저작권 침해 등 신종 K-저작권 침해 근절 등을 위해 중앙대학교에서 개발한 K-저작권 보호를 위한 저작권법과 기술을 융합한 교육모델과 기술개발 등을 베트남 현지에 소개하며, K-저작권 보호 교육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숭실대 신용태 센터장은 “디지털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급증하는 현시점에서, 저작권 보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한-베트남 협력을 통해 양국 간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와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하며, 숭실대학교도 앞으로 K-저작권 보호를 위한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디지털 저작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저작권기술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