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07 13:43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원장 최자영)은 8월 6일(수) 생성형 AI 플랫폼 기업 ㈜팀제로코드(대표 정주현)와 교육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교육, 연구,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팀제로코드는 지난 7월 22일 숭실대 학위수여식 현장에서 AI 통역기 ‘아네스 노트’를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실시간 통역 및 주요 안내사항을 다국어로 전달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학교 측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숭실대학교는 ㈜팀제로코드의 기반 AI 통역 및 기록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향후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국제 행사에서 ‘아네스 노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팀제로코드는 수업, 발표, 세미나 등 교육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는 실무형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현장 중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최자영 원장은 “산학협력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는 혁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팀제로코드 정주현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교육과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아네스 노트를 비롯한 AI 솔루션이 국제 교류와 외국인 유학생 지원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