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유라시아재단 후원으로 ‘아시아공동체의 이해’ 강좌 개설

서경대학교, 유라시아재단 후원으로 ‘아시아공동체의 이해’ 강좌 개설

입력 2025.08.06 10:19

관련 사진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인성교양대학(학장 정수정)은 오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유라시아재단(Eurasia Foundation, 이사장 사토 요지)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공동체의 이해’ 강좌를 새롭게 개설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본 강좌는 서경대학교 대학원 K-콘텐츠 문화경영 전공의 현윤호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강의는 미국, 독일,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초청된 인류학, 정치학, 경제학, 경영학, 교육학, 한국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매주 강연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생 중 우수 학생에게는 특별장학금도 수여될 예정이다.
유라시아재단은 재일동포 사업가 사토 요지 이사장이 아시아 국가 간 교류를 통해 유럽연합(EU)과 같은 아시아공동체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약 100억 엔의 사재를 출연해 2009년 설립한 원아시아재단을 전신으로 한다. 2020년부터는 협력의 범위를 아시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확장하며 ‘유라시아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유라시아재단은 정치적 중립성과 종교·이념·국적에 구애받지 않는 교류를 원칙으로 하며, 전 세계 대학들과 협력하여 아시아공동체 관련 강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현윤호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서경대 학생들이 아시아와 세계를 아우르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시야를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