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05 16:14
- 14주 실전 과정… 수료생 절반 창업으로 이어져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류창완)은 예비창업자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제2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며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12년부터 운영된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0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연매출 3,547억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제22기 교육과정은 오는 9월 4일부터 14주간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기업가정신 함양 ▲아이템의 사업화 전략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마케팅 전략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 전략 ▲지식재산권(특허·상표 등) 보호 및 활용 ▲스타트업 필수 법률·세무·회계 실무 등으로 구성되며, 실전 중심 강의와 전문가 멘토링이 병행돼 체계적인 창업 준비가 가능하다.
교육생은 총 45명 내외로 선발되며, 수료 시 한양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우수 교육생에게는 데모데이 참가 기회와 함께,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투자 연계, 특허·회계·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후속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원우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도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 마감은 2025년 8월 11일(월) 자정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은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는 10년 넘게 축적된 실전형 창업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창업의 첫 단계를 경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교육이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