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05 16:13
- 오사카대학교 교류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리빙랩 협력 본격화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단장 신현상)은 지난 7월 30일 교내 한양플라자 PBL강의실에서 주식회사 공생(대표 민노아)과 글로벌 리빙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모델 구축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리빙랩 기반의 교육·연구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공동의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협약 체결 당일에는 일본 오사카대학교와의 교류회 Pre-session이 함께 열려, 글로벌 리빙랩 협력의 첫 현장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이 교류회는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이 주관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3.0’과 연계하여 학생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기반이 됐다.
양 기관은 ▲리빙랩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해외 우수 사례 탐방 및 국제 교류 확대 ▲청년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위한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 추진 ▲한일 간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 공동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설정하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양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의 글로벌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과 국제사회가 맞닿는 실천적 교육 모델을 확산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국내외 사회혁신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신현상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과 실천, 지역과 국제를 잇는 리빙랩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오사카대학교와의 교류회를 시작으로, 공생과 함께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를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목표로 교육–연구–실천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혁신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 유일의 아쇼카U(Ashoka 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인 한양대는 탈루아르 네트워크(Talloires Network), AVPN(Asia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등 국제 사회혁신 네트워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스탠퍼드대학교와 협력해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SSIR)』 한국어판을 발간, 국내외 임팩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