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3.0’1기 성료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3.0’1기 성료

입력 2025.07.30 14:25

- 실전 리빙랩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협력 성과 도출

[사진자료] 7월 24일(목),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3.0 1기(심화과정)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단장 신현상)은 지난 7월 24일, 상반기 동안 운영된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3.0’ 1기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ESG 가치와 디자인씽킹을 결합한 비교과 교육을 통해 실천형 사회혁신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사회혁신 전문기관 ㈜MYSC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씽킹을 지역 리빙랩 방식으로 구현해 낸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크다.
1학기 중 4주간 운영된 기본과정에서 학생들은 디자인씽킹의 핵심 개념과 프로세스를 학습한 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이어 여름방학 중 3주간의 심화과정이 운영됐다. 심화과정은 ▲디자인씽킹 심화 특강 ▲현장 인터뷰 및 탐방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프로토타입 제작 및 테스트 ▲월드카페 형식의 성과공유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25명의 학생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성동구 사근살곶이 상점가 내 3곳의 상점과 매칭돼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각 팀은 상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를 적용해,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한 상점 대표는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적용 가능한 수준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이론으로만 접했던 디자인씽킹을 지역 상점가에서 실천하며, 지역사회가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고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아이디어가 프로토타입과 테스트를 거쳐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이번 심화과정 우수 수료생을 선발해 일본 오사카대학교와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연계할 계획이다. 오는 8월 말 개최되는 ‘한·일 리빙랩 심포지엄’에서는 한양대 학생들이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오사카대 학생들과 워크숍을 통해 사회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협업과 문제해결 역량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사회혁신단은 교육–연구–실천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유일의 아쇼카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로서 국내외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