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29 10:48
- 서울시 캠퍼스타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 AI 기술 협력 생태계 조성 본격화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2025년 7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2025의 ‘Win-Win BRICS Forum’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하고, 중국정보통신연구원(중국–BRICS 국가 인공지능 발전협력센터, CAICT)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한성대학교가 육성 중인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및 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양 기관은 캠퍼스타운사업 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한중 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대학교와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서울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공동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및 BRICS 국가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 매칭, 정책 자문, 현지화 전략 수립 등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스타트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현지 시장에 적합하도록 조율하며, 공동 인큐베이팅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도 함께 추진된다. 한성대학교 연구팀과 중국 내 대학, 연구기관, 주요 기업들은 AI 기반 핵심 기술 개발, 응용 사례 수집 및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은 지역 간 산업 생태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BRICS 국가와의 전략적 기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AI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류도 강화된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국제 하계학교, 산업기술 인증 교육과정, 교환학생 프로그램, 기업 기술인력 대상의 실습형 교육을 함께 기획·운영하며, 이를 통해 산학연 기반의 인재 양성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질적 기술 교류와 창업 지원을 위한 실행력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성대학교는 이번 포럼의 ‘산학연 응용성과 발표(Chapter 3)’ 세션에도 참여하여, 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 임베디드 시스템 등 BRICS 국가와의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였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성대학교가 보유한 AI 기술기반 산학협력 모델과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성과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BRICS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과 AI 생태계 국제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