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에티오피아 현지서 직업기술교육훈련기관 세미나 성료

한국기술교육대, 에티오피아 현지서 직업기술교육훈련기관 세미나 성료

입력 2025.07.28 09:44

- 한국-에티오피아 공동 직업기술교육훈련 협력 성과 공유, 향후 개선방안 모색

▲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24일 에티오피아 연방직업기술훈련원 본관에서 ‘2차 기관 운영 개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는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와 산하 직업기술교육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2차 직업기술교육훈련 기관 운영 개선 세미나’를 24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연방직업기술교육훈련원 본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연방직업기술훈련원, 위성 폴리텍대학 등 직업기술교육훈련 주요 기관 공무원과 관리자, 교수 등 42명이 참석해 ▲프로젝트 교훈 및 개선방안, ▲연방직업기술훈련원 개선 요청사항, ▲위성 폴리텍대학의 개선 요청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한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리자 및 교사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한국기술교육대는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와 협력관계를 맺고 연방직업기술훈련원의 6개 공과(전기전자·건축·도로건설·자동차·ICT·의류)를 지원해 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훈련의 교육과정 개정, 교재개발, 실습장비 공급 및 실기연수 등을 포함해 양질의 직업기술교육훈련교사 양성에 기여해 왔다.
본 사업을 총괄한 박승철 교수(컴퓨터공학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위급 공무원부터 기관 관리자들까지 사업의 성과와 교훈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오늘 도출된 개선사항들이 앞으로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훈련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개소 이후 탁월한 공학기술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집트,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개발도상국의 직업기술교육훈련 발전과 경제개발을 위한 교육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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