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직업계고 로봇 전문인력 양성 위한 산학교류회 개최

한국기술교육대, 직업계고 로봇 전문인력 양성 위한 산학교류회 개최

입력 2025.07.22 16:14

- ‘로봇 전문가’ 직업계고 고졸전문인력 양성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의기 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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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규만)이 로봇 분야 산·학·연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22일 경북 구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직업혁신센터에서 ‘로봇분야 산학교류회 R-Con 2025’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고용노동부의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이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 산업전문인력협의체와 공동 주관했다.
구미전자공고, 동아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로봇 관련학과 교사들과 포스코, HD현대로보틱스, ㈜로보터블 등 국내 로봇 기업 실무자들이 참여해 로봇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채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최신 로봇 산업 동향, ▲로봇 전문가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운영 전략과 우수사례 등이 진행돼 로봇 분야 고졸 취업률 향상과 참여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아영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는 “교사들의 전공 불일치 등으로 인해 학교 내 신기술 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본 사업 참여를 통해 학교가 산업 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과 같은 산학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인현 ㈜로보터블 대표는 “이번 산학교류회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술 수준이 기대 이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해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고졸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준기 한국기술교육대 미래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교류회는 직업계고와 산업계가 로봇 분야 핵심 역량과 인재상의 기준을 공유하고, 함께 훈련 전략을 수립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교육훈련 사업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로봇, 인공지능, 스마트제조 등 신기술 기반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국책사업으로, 2025년 현재 66개교 85개의 직업계고 학과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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