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수해 피해 이재민 돕기 위해 비상근무 돌입

대한적십자사, 수해 피해 이재민 돕기 위해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25.07.21 11:14

- 본사 포함 4개 지사 비상근무 돌입
- 쉘터 221동·구호세트 617세트 등 지원...이재민에게 최소한의 생활 기반 제공

▲ 대한적십자사가 수해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적십자사)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충청과 남부 지역 수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충남 △광주전남 △경북 △경남 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한적십자사는 이재민들에게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17일 18시 기준, △쉘터 221동 △응급구호세트 617세트 △담요 100장 △매트 75개 △비상식량세트 18세트 등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당진·예산 지역 대피소에서는 300인분의 재난급식과 재난심리회복지원(PSS)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 이번 긴급구호는 피해 규모와 현장 여건에 따라, 비축 물자와 대응 인력을 신속하게 현장으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었다.
□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갑작스럽게 대피소로 옮겨야 했던 이재민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이들 곁에서 필요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재해구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이다. 재난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필수 생활용품 △식사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가 수해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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