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18 15:16
- 한림대, 부산외대, 한국외대, 전북대 등 4개 대학 공동 추진
- ‘MZ세대와 넥서스 인문학: 아프리칼리티와 글로벌리티의 역동성 연구’ 주제로 6년간 120억 투입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책연구사업 아프리카 ‘MZ세대와 넥서스 인문학: 아프리칼리티와 글로벌리티의 역동성 연구’가 오는 25일(수)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본격 출범한다.
본 사업은 인문한국사(HK) 3.0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6년간 총 12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연구 프로젝트며, 부산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가 주관하고 한림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가 참여하여 4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소시엄형 공동연구사업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데시 달키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한-아프리카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컨소시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향후 연구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출범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한-아프리카재단 소속 전문가 초청 세미나, 오후 2시에는 데시 달키 두카모 대사의 특별 강연도 예정되어 있어 아프리카 지역연구와 외교협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공감되는 연구의 실천적 연결고리”를 연구비전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기존의 아프리카 개발협력 프로젝트 경험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제 간 융합연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글로벌 연구 및 실천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림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 양기웅 소장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국내외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문학의 확장에 기여하는 선도적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