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16 16:27

한양대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단장 홍용표)은 오는 7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통일부·북한이탈주민학회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동행의 길: 현안 진단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본 학술회의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25.7.14)’을 기념해 북한이탈주민과 동행하는 데 필수적인 관련 법·제도의 현주소를 검토하고, 정책 제안과 법적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현선 북한이탈주민학회 회장의 환영사, 홍용표 한양대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 단장의 축사에 이어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가족 구성의 다양화에 따른 정책 방향 ▲북한이탈주민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 방안 ▲북한이탈주민의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 촉진 방안 등 실질적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학술회의를 주관한 홍용표 단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넘어, 함께 손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학술회의가 북한이탈주민과의 ‘진정한 동행’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그 길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