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15 14:02
- 5,000억 브랜드 ‘교촌치킨’의 힘, 정직과 진심에서 시작됐다
-“상식을 깨는 진심이야말로 최고의 상술” 메시지 전해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7월 12일(토) 오후 2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교촌에프앤비 경영철학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국내 대표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의 성장과정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기업가 정신과 경영의 본질을 경희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및 예비 입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신봉섭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특강은 단순한 기업 사례를 넘어, 진정성 있는 경영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여러분이 이 자리를 통해 삶과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촌이 걸어온 길은 단순한 성공의 서사가 아니라, 고객과 시장, 구성원과의 관계를 성실하게 다져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강연은 교촌에프앤비㈜ 강창동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사장)이 맡았다. 그는 언론계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뒤 현재 교촌 브랜드의 대외전략과 기업철학을 총괄하고 있으며, 권원강 회장의 자서전 『최고의 상술』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철학을 소개했다.
강창동 부문장(사장)은 “교촌은 10평 남짓한 치킨집에서 시작했지만, 정직과 인내, 상생의 철학을 지키며 5,000억 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경영 판단의 기준은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 신뢰였다”고 덧붙이며, 원칙을 지키는 용기와 정직이야말로 기업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위기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품질 기준과, 고객과 가맹점주를 동등한 파트너로 존중하는 철학을 통해 ‘사람 중심 경영’의 본보기를 제시했다.
또한 “브랜드는 상식을 따르기보다, 상식을 뛰어넘는 질문에서 시작된다”며, 교촌이 새로운 맛과 운영 방식, 가맹 전략을 통해 치킨 산업의 흐름을 바꾸었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실행력이야말로 진정한 기업가 정신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로 연결됐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경영, 창의적 문제 해결, 관계 중심 리더십 등 실제적 통찰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세무회계학과 재학생 권정환 학우는 “교촌이라는 브랜드가 단순히 맛있는 치킨을 넘어, 진심과 철학으로 성장해왔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며 “기업이 왜 정직을 최고의 전략으로 삼아야 하는지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또 보건의료관리학과 재학생 이경아 학우는 “실제 경영 사례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우는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현실에서 구현되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나의 진로와 태도를 돌아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 25일(금)부터 8월 19일(화)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전형 절차와 지원 방법은 입학지원센터(go.khc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