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11 09:38
- 송변전설비 견학과 취업 선배와의 만남도 호응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한국전력공사 천안전력지사(지사장 김경대)에 초대받아 미래의 전력분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술교육대 전기·전자공학전공 및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재학생 20여 명은 10일(목) 한국전력공사 천안전력지사 대강당에서 한전 관계자로부터 △전력망 적기 확충의 필요성, △송변전설비의 특성과 역할에 대한 기본 교육 등을 받았으며 이어 천안변전소 및 전력구(GIS, M.Tr실)를 견학하고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력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송변전설비와 전력망 구축 과정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를 높이고, 미래 전력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더불어 최근 한전에 입사한 한국기술교육대 선배들의 입사 동기와 근무 만족도에 대한‘선배와의 만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전기공학과 4학년 김채현 학생은 “평소 이론으로만 접하던 전력망 구축과 송변전설비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우리 대학의 교육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어 전공 공부에 더욱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서희석 경력개발·IPP실장은 “오늘 간담회는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한 좋은 기회”라며 “국가 기간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계기를 제공해 준 한국전력 천안전력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 천안전력지사가 미래 전력산업의 주역이 될 전공 대학생들의 관련 분야 이해도 및 역량 증진을 위해 관할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한국기술교육대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한전 천안전력지사 김경대 지사장은 “천안전력지사는 앞으로도 충남권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망 적기구축의 필요성과 이해도 증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사회적 책임 완수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