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08 09:44
- 빅보이리커 김봉규 대표 초청 특강
- 사케 트렌드의 흐름·프리미엄 사케 시음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지난 6일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케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어졌다.
특강에는 국내 유수의 사케 수입사인 빅보이리커의 김봉규 대표가 연사로 초청돼 ‘1950년대 이후 사케 산업의 역사와 트렌드 변화’를 심도 있게 짚었다.
김봉규 대표는 “사케는 단순한 전통주를 넘어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는 글로벌 주류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시대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양조 방식의 진화, 국내외 수입 시장의 흐름에 대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학생들은 특강 후 마치다슈조 준마이긴죠 55 오마치와 타카이사미 야마다니시키등 프리미엄급 사케를 비롯해 8종의 특별명칭주 사케를 시음하며, 각각의 향미 특성과 스타일에 대해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테이스팅을 통해 감별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교육은 실기시험을 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엄경자 학과장은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은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일본 전통주의 문화와 미학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전문가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며, 필기에서는 사케 이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실기에서는 테이스팅과 서비스 능력을 평가한다. 자격증 시험과 관련된 세부 일정과 준비 방법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안내되며, 학과 공지 사항을 통해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석한 바소학과 재학생 이윤미 씨는 “김봉규 대표님의 강의를 통해 사케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이해할 수 있었고, 단순한 시음이 아닌 트렌드와 스타일을 파악하며 이론을 실습으로 연결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자격증 시험도 자신감을 갖고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사이버대학 유일의 바리스타·소믈리에 전문 교육과정을 갖춘 4년제 정규대학으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 중이다.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 주관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