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07 10:39
- ‘핫플’이 될 지하3층~지상10층 규모의 신청사 건립 …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서별 순차 이전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개청 45년 만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다.
ㅇ 구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서별 순차 이전을 완료하고, 장승배기 신청사에서 동작구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동작구청 신청사(장승배기로 70)는 연면적 44,672㎡, 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지하1층과 지상1층에 동작행정타운플라자(상가, 푸드코트)가 들어선 국내 최초의 ‘관상복합청사’로 주목받는다.
ㅇ 먼저, 지하2~3층에는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1층은 ▲아트리움홀 ▲동작오픈스튜디오 등이 들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영상제작·방송촬영 체험 등을 제공한다.
ㅇ 1층은 구청장 집무실을 재현한 ‘열린구청장실’이 눈길을 끈다. 청사를 찾는 누구나 집무실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정책 의견 수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ㅇ 1.5층은 구민들이 일상생활 중 언제든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도록 커뮤니티 카페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와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야외에 ▲필로티공간 ▲북측광장 등을 조성했다.
ㅇ 2층~10층은 구청장실, 구의회를 비롯해 총 41개의 부서가 배치됐다. 아울러, 2층에는 주민이 자주 찾는 여권, 교통, 부동산, 세무 분야를 한곳에 모은 ‘통합민원실’을 구축해 민원 편의를 향상했다.
□ 구는 신청사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행정과 상권이 어우러진 동작구 최고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한편, 부서별 이전 시기가 상이하므로 구청 방문 전 동작구청 누리집, 블로그 등을 통해 업무 개시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청사는 관청과 민간 상업시설을 결합한 독보적 형태의 ‘관상복합청사’로 동작구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45년 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동작구청에서 더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