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03 15:34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최근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혁신은 ‘지능형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를 중심으로, AI 시스템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준화 교수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가 AI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준화 교수는 “기존의 개발 프로세스는 기획, 요구사항 정의, 설계, 구현, 테스트, 배포, 운영 등의 단계가 일직선으로 진행되지만, AI 시스템은 지속적인 학습과 재학습, 윤리적 고려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공학과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를 모델 중심 사고, 데이터 중심 구조, 윤리적 고려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공학과 관계자는 “AI 시스템의 성능은 모델의 학습과 개선에 달려 있으며, 지속적인 재학습이 필요하다. AI 개발에서는 모델 개선이 중요한 축을 차지하며, AI 시스템의 데이터 활용 방안과 윤리적 고려 또한 중요한 교육 요소로 다뤄진다”며 “기존 SDLC에서는 데이터가 부차적인 요소로 취급됐으나, AI시대에서는 데이터가 개발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커리큘럼은 기획부터 유지보수까지 주요 단계별로 AI 개발의 특성에 맞춘 접근법을 학습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며, 데이터 수집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AI 시스템 설계와 구현을 학습한다. 또 AI 모델의 정확도를 평가하고 이를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배포 과정과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위한 재학습과 피드백을 다룬다.
특히 AI 개발에서는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개발, 빌드, 테스트, 배포, 운영의 모든 과정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교수는 “AI 기반 개발 환경에서 성공적인 AI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SDLC의 틀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AI 개발의 지속적인 개선과 윤리적 고려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교육을 통해 차세대 AI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앞으로도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학습자들이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지난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등록금, 장학금 등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이 200만원으로, 5000명 이상이 재학 중인 사이버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