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아, 밤 산책 갈래?” 동작구, 동작반려견공원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개방’

“댕댕아, 밤 산책 갈래?” 동작구, 동작반려견공원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개방’

입력 2025.07.02 09:57

- 7월 1일(화)부터 본격 시행 … 일과시간 방문하기 어려운 반려견 가족 배려, 전용 주차장도 설치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작년 10월 동작반려견공원에서 열린 반려동물 명랑운동회에서 반려견을 안고 있다.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들이 야간에도 ‘동작반려견공원’에서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개방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ㅇ 동작반려견공원(노량진동 24-10 일대)은 약 5,900㎡ 규모로, 서울시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반려견 놀이터’다. 지난 2023년 9월 개장 이후 반려견과 함께 가벼운 산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평받고 있다.
□ 구에 따르면 그간 공원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다.
ㅇ 그러나 구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낮 시간대 이용 감소와 직장인의 퇴근 후 방문 수요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부터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 아울러 현장 근무자는 2교대로 투입되며, 근무시간은 ▲하절기 ‘오전 7시 ~ 낮 12시 30분, 오후 4시 30분 ~ 오후 10시’ ▲동절기 ‘오전 8시 30분 ~ 오후 2시, 오후 2시 ~ 오후 7시 30분’이다.
ㅇ 근무 외 시간대에는 공원 내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8대를 통해 원격으로 시설을 관리한다.
□ 한편 구는 지난 4월 공원 앞에 전용 주차장(8면)을 조성하는 등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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