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 마케팅 및 홍보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 마케팅 및 홍보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입력 2025.06.27 15:05

▲ 숭실대는 6월 20일 '입주기업 마케팅 및 홍보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곽원준)은 6월 20일(금) ‘입주기업 마케팅 및 홍보지원 프로그램–트랙1(SNS 마케팅 홍보)'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학기 동안 진행된 마케팅 실무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과 기업 간 협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케팅 및 홍보지원 프로그램’은 2022년 시작된 숭실대 창업지원단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동시에 학생들의 실무 역량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이 캠퍼스타운 입주기업과 팀을 이뤄 실제 SNS 마케팅을 기획·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이번 트랙에는 총 40명의 10개 팀을 구성해, 인공지능, 반려동물, 관광, 장애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입주기업 10개사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참여 기업으로는 ▲㈜힐링스팟 ▲㈜사페레아우데 ▲키펫 ▲두요 ▲㈜에이블라인드 ▲㈜와이리 ▲셰어라운드㈜ ▲쿼카온어트립 ▲유어애니 ▲㈜미피아 등이 함께했다.
성과공유회 현장에서는 각 팀의 활동 결과를 시각 자료로 제작한 폼보드 전시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발표에 나서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공유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 학생들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힐링스팟 가하영 대표는 “협업을 통해 단순한 콘텐츠 조회수 5.6배 상승과 블로그 유입 증가 등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신선한 시각과 전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영어영문학과 이예림(입주기업 유어애니 담당 팀장)은 “실무 경험이 없어 걱정도 있었지만,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기업과 협업하며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SNS 마케팅 실무’ 교과목의 학점과 수료증을 함께 취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실무 역량과 공식적인 활동 이력을 쌓을 수 있는 경력 개발의 기회로, 입주기업에게는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져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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