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신요안 교수, ICT융합 분야 Q1등급 저명 국제저널 'ICT Express' 최고 논문상 수상... 딥러닝 기반 위성 영상 내 선박 정밀 탐지 기술 제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신요안 교수, ICT융합 분야 Q1등급 저명 국제저널 'ICT Express' 최고 논문상 수상... 딥러닝 기반 위성 영상 내 선박 정밀 탐지 기술 제시

입력 2025.06.26 14:35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신요안 교수(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전자정보공학부 신요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딥러닝 기반의 위성 영상 내 선박 정밀 탐지 기술 연구 논문이 ICT융합 분야 Q1등급 저명 국제저널인 'ICT Express'의 2025년도 최고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Express'는 세계 최대 출판사 Elsevier가 발행하는 한국통신학회의 국제저널로, 2015년 창간 이후 2020년 SCI-E에 등재됐다. 2024년 기준 ‘Information Systems and Computer Science’ 카테고리의 Q1등급에 속하며, ICT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국제저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상 논문은 신 교수와 유초시 학생(공동 제1저자,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이 함께 집필한 ‘SAR Ship Detection Based on Improved YOLOv5 and BiFPN’으로, 2024년 ICT Express에 발간된 총 139편의 논문 가운데 최대 피인용 수 등의 지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고 논문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ICT Express가 2017년부터 본 상을 제정한 이래, 한국 저자의 논문으로는 처음 수상한 사례로 더욱 의미가 크다.
신 교수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위성의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영상에서 선박을 정밀하게 탐지하는 새로운 영상처리 딥러닝 모델을 제안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YOLOv5 딥러닝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여기에 좌표 집중(Coordinate Attention) 기능과 양방향 특징 피라미드 네트워크(Bidirectional Feature Pyramid Network; BiFPN)를 결합해 탐지 정확도와 처리 속도에서 기존 기법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기상 조건이나 빛(조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 SAR 영상의 특성상, 본 기법은 악천후나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탐지가 가능해 상용 해양 탐지는 물론 국방 분야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밀한 선박 탐지를 위한 딥러닝 기반 모델을 제안하고, 실제 환경에서 기존 모델보다 우수한 정확도와 속도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상용 및 군용 해양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통신학회가 올해 7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하는 ICUFN 2025 (1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and Future Networks) 국제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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